• 영등포구, 취약계층 아동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거지 방역 서비스’ 지원
  • 입력날짜 2024-10-29 17: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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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사업으로 취약계층 아동의 든든한 울타리 되어줄 것”
▲주거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방문해 ‘곰팡이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이미지=영등포구 제공
▲주거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방문해 ‘곰팡이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이미지=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거지 방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10월 29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드림스타트 대상 가구에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거지 방역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거지 방역 서비스’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방제‧소독 전문업체가 아동 가정에 직접 방문해 맞춤형 방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충이 발생하기 쉽거나 비위생적인 주거환경에 노출된 취약 가구 아동들의 각종 피부질환과 식중독을 예방하고, 아이들이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한다.

영등포구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36가구이다. 사례관리사가 방역을 희망하는 아동 가정에 방문해 ▲주거 위생 상태 ▲해충 발생 여부 ▲아동 건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정했다.

해당 아동 가구에는 해충 방제‧소독 전문업체가 연중 네 차례에 걸쳐 ▲화장실, 현관, 부엌 등의 살균·소독 ▲바퀴벌레, 쥐, 곰팡이, 개미 등 해충 유입 경로 차단 ▲하수구, 싱크대의 악취제거를 위한 연무작업 등을 실시한다. 이어 곰팡이 관리법 등 일상 속 청결 유지 방법도 안내한다. 영등포구는 연말까지 주거지 방역 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주거, 복지, 교육, 건강 등 다방면의 맞춤형 사업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영등포구가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드리겠다”라며 “앞으로도 아동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상을 세심히 살피며,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김경희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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