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보건소, 연중 무료 결핵검진 가능 2011년 결핵으로 우리나라에서만 3만9천557명이 발병하여 2천364명의 목숨을 잃었다.
질병관리본부의 ‘OECD 국가 결핵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결핵사망율은 OECD 34개 국가 중 1위이다. 2011년 결핵환자 수는 인구 10만 명 당 100명 꼴로 이것도 OECD 평균 8배이다. 부천시 총 인구가 88만여 명이므로 부천시 결핵환자도 880여 명 정도로 추정된다. 부천시 보건소는 결핵검진을 원하는 모든 시민에게 연중 무료로 결핵 검사를 한다. 방법은 X-선 촬영 및 객담검사로 20분 정도 소요되며, 2~3일 후 결과를 알 수 있다. 2주 이상의 기침, 발열, 체중감소, 수면 중 식은땀 등의 증상이 지속되면 결핵 검진은 필수이다. 결핵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꾸준히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부천시 보건소는 결핵환자 조기발견과 등록치료를 위해 결핵 검진 및 상담, 치료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결핵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결핵 치료를 마칠 때까지 입원명령 결핵환자 지원, 의료기관 결핵환자 접촉자 검진비 지원 등 지원 사업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부천시 3개구보건소(원미, 소사, 오정보건소)는 지난 22일 부천역사에서 ‘제3회 결핵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결핵예방주간 홍보 캠페인을 했다. 담당자 및 관계자, 부천역사직원 20명이 결핵조기퇴치 실현과 결핵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관심을 유도, 결핵예방 및 치료 정보 등을 알렸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결핵실(원미보건소 전화 625-4241 혹은 트위터 @bucheonhealth2, 소사보건소 전화 625-4385 혹은 트위터 @bc_sosaphc, 오정보건소 전화 625-4445 혹은 트위터 @bc_ojhc)로 문의가 가능하다.
오경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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