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만으로 조명 전원 제어 가능, 10월 안으로 설치 완료
서울시가 진행하는 ‘스마트 음성인식 스위치’ 공모사업에 영등포구가 최종 선정된 영등포구가 지역 내 중증장애인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스마트 기기를 지원한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9월 26일,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스마트 음성인식 스위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영등포구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각 동주민센터의 복지 플래너가 가정을 방문해 중증장애인이면서 고령자에 해당하는 가구를 우선으로, 총 107가구를 선정했다. 구는 오는 10월 안으로 스마트 음성인식 스위치 설치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스마트 음성인식 스위치를 한 가구에 최대 2개까지 설치해 보다 더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영등포구는 이에 앞서 지역 내 18개 동별 등록 중증장애인 수를 파악했다. 최근 3년간 장애인 전수조사를 시행한 결과, 구는 장애 유형별 구분 없이 낮 동안 주거지에 머무르는 중증장애인이 많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분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하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들을 적극 추진해 소외 없이 구민 모두가 행복한 살기 좋은 영등포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김순자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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