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모두모영 함께해영’ 사업 운영
영등포구가 9월부터 11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장애인이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심리, 운동, 건강 프로그램 ‘모두모영 함께해영’ 사업을 진행한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가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심리 돌봄 프로그램’인 ‘모두모영 함께해영’ 사업을 펼친다”고 9월 13일 밝혔다. 장애인은 이동 제약,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지속적인 치료와 건강 관리를 받지 못해 합병증 발생 우려가 있고 독박 간병 부담을 짊어지는 장애인 가족 역시 대다수가 우울, 불안 등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영등포구가 장애인에게는 재활을 돕고, 가족들에게는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아로마요법, 미술치료 등 심리·정서를 돌보는 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이 상호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하고 돌봄 가족에게는 사회 참여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모두모영 함께해영’ 사업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구는 9월부터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뇌병변, 지체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스트레칭부터 밴드를 이용한 근력 운동, 게임을 통한 유산소 운동 등 ‘맞춤형 재활 운동 교실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며,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영등포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장애인들의 건강 관리와 재활 증진을 위해 장애 특성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건강한 일상과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약자와 동행하는 영등포’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순자 공감기자 |
포토뉴스
HOT 많이 본 뉴스
칼럼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