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저소득 부부 20가구에 무료 웨딩 촬영 지원
  • 입력날짜 2024-08-20 15:01:11
    • 기사보내기 
영등포형 행복 그물망 사업, 특별한 추억 선물
▲한 부부가 웨딩촬영을 하고 있다/이미지=영등포구 제공
▲한 부부가 웨딩촬영을 하고 있다/이미지=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가 ‘영등포형 행복 그물망 사업의 하나로 지역 내 치매 어르신, 중증 장애인, 다문화 등 저소득 부부 20가구에 무료 웨딩 촬영을 지원한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영등포구 여성 소통 문화공간 HEY YDP에서 진행하는 웨딩 촬영 지원 사업은 2월 모금된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과 연계하여 진행한다”고 8월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별도의 결혼식 및 웨딩 촬영을 하지 못한 부부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하며, 앞으로도 행복한 가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응원의 마음을 담아 기획되었다.

사업에 참여하는 20쌍의 부부는 지역 내 치매안심센터, 장애인 종합복지관, 다문화 가족센터 등 유관기관 및 18개 동 주민센터를 통해 대상자를 추천받아 선정되었다. 웨딩 촬영은 1회차(6가구), 2회차(7가구), 3회차(7가구)로 나눠 총 3일간 진행된다.

웨딩 촬영을 비롯해 ▲드레스‧턱시도‧한복 등 의상 대여 ▲신랑‧신부 메이크업 및 머리 손질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촬영한 사진은 액자로 제작하여 부부들에게 개별 전달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부부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 드릴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발굴해 소외된 이웃 없이 행복한 영등포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희 공감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