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의 업무 범위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규정과 체계적인 교육체계 마련이 필요” 의료 공백 사태가 6개월째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가칭) 전담간호사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된다.
대한간호협회(회장 탁영란)는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가칭) 전담간호사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교육은 9일 ‘진료지원 간호사 교육 지원 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전담간호사 500명과 교육담당자 300명 등 총 8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육은 공통이론을 비롯해 외·내과, 수술, 응급·중증의 분야 이론, 술기 이론 및 실습, 현장 연수 등 총 8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간호협회 관계자는 “실제 의료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전담간호사는 약 1만 3천여 명 수준으로 교육이 일회성 사업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라면서 “전담간호사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해 간호사의 업무 범위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규정과 체계적인 교육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김영희 공감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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