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 개최, 유공자 포상
  • 입력날짜 2024-10-10 16: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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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미 당신은 이미 위대한 엄마, 국민포장 수상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는 10월 10일(목) 오후 2시 “임산부의 날”을 맞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제19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임산부와 가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그간 건강한 출산과 육아, 임산부 배려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 온 유공자에게 훈장(1점), 포장(1점), 대통령 표창(3점)과 국무총리 표창(3점)이 수여됐다.

개인 국민포장의 영광을 안은 이영미(李英美,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씨는 13남매를 출산하여 자녀들이 다양한 재능을 꽃피울 수 있게 했다. 자녀들은 이에 힘입어 연예인, 치위생사, 미술가, 은행원, 박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 출산과 양육을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하여 출산장려협회, 학부모네트워크 등 활동을 펼쳤으며, 아이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는 사회단체(다다쿱)를 조직하여 나눔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지역 언론 발전을 위해 곁에 있어 좋은 신문 영등포시대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영미씨가 10월 1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홀(LL층)에서 열린 ‘제19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서 개인 국민포장을 수상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이영미씨가 10월 1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홀(LL층)에서 열린 ‘제19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서 개인 국민포장을 수상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경상북도 엄계숙(嚴癸淑) 씨는 부부가 13남매(직장인 9명, 대학생 2명, 고등학생 2명)를 출산하여 양육하였으며, ‘국민희망대표 20인’으로 활동했다. 또 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강연 활동을 통해 출산과 양육의 가치를 전파한 공이 커 국민훈장 석류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대통령상 표창은 경상북도(단체, 저출생 극복에 대한 추진 의지를 더욱 다지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도정 목표를 ‘아이 행복한 젊은 경북’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 김은영(51세, 간호사로서 일선에서 산전-조기 아동기 가정방문 프로그램을 운영), ㈜기독교텔레비전(단체,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하여 영유아문화원 설립, 어린이집 설립 지원)이 수상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박상근(59세, 인구보건복지협회 임신출산양육종합센터장), 김형숙(57세, 서울시 송파구 생애건강과장), 나성훈(51세, 강원대학교병원)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은 이날 기념식에서 “임산부가 안전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출산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의 따뜻한 시선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정부도 더욱 세심하고 실질적인 정책을 통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임산부의 날은 임산부 배려문화를 확산하고, ‘10개월’ 동안의 안전하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한편, 출산과 양육에 대한 사회적 지원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05년 제정되었다.

배옥숙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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