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을 돕는 일에 보람을 느낀다”
서울시립 영등포쪽방상담소 사회복지시설 운영지원분야에서 복무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의 나눔 활동이 화제다.
이현진 사회복무요원(21세)은 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던 중 올해 4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시립영등포쪽방상담소에서 복무하고 있다. 시립영등포쪽방상담소는 영등포동, 문래동 일대 450여 명의 쪽방 거주자에게 돌봄 활동 및 물품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이다. 영등포쪽방상담소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현진 사회복무요원은 생수, 먹거리 세트 등 상담소 직원들과 함께 주민에게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이 병원 진료, 입원 시 이동 보조나 행정처리를 대행하는 등 대민지원 서비스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이현진 사회복무요원은 “처음 복무를 시작할 때 주민들과 친해지기까지 조금 시간이 걸렸으나, 본인이 공부하고 있는 전공과도 연계가 되어 향후 진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주민을 돕는 일에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서울지방병무청 임재하 청장은 “코로나 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사회복무요원이 이웃과 나눔을 몸소 실천하며 성실히 복무하는 모범사례를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11월 18일 밝혔다.
이대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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