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 이익과 질서유지를 위해 지켜야 할 것은 지켰으면...” 6월 7일 오전 9시경, 5분 정도 샛강역 2번 출구 부근을 걸어가면서 인도에서 10여 대의 자전거와 마주쳤다.
자전거는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해야 하고 인도나 건널목에서는 사람이 내려서 자전거를 끌고 가야 한다는 건 기본 상식이다. 관심을 가지고 잠시 지켜보니, 당연한 듯이 인도나 건널목에서 자전거를 탄 채 보행자들 사이를 헤집고 속도를 내며 달리고 있고, 사람보고 비키라고 경적까지 울린다. 인도에서 자전거 탄 채로 경적을 울린 사람에게 이 행위는 과태료 대상이라 알려주며 제지하니, “벌금을 물어도 내가 낼 테니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한다. 자전거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자전거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 그리고 공공의 이익과 질서유지를 위해 지켜야 할 것은 지켰으면 좋겠다.
배옥숙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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