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초등학교 학부모, 줌바댄스 시작~

그동안 코로나로 아이들만 지친 것이 아니라 엄마들도 많이 지치고 외로운 생활을 했다.

지치고 힘든 생활을 이겨온 엄마들의 반란, 자신들을 향해 ‘엄마들의 반란’이라고 말하는 영등포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 ‘줌바댄스’ 도전이 반란의 무기다.

영등포초등학교 김은경 학부모회장과 최은혜 운영위원장은 이런 엄마들에게 활력소가 될만한 일이 없을까 고민하다 ‘엄마들의 반란’을 계획했다.

고민 끝에 학교에서 상하반기에 한 번씩 진행하는 학부모 아카데미를 활용하기로 하고 동네 작은 줌바댄스학원을 선택했다.

학교의 승인을 받은 후 곧바로 학부모들에게 신청받고 줌바 수업을 시작했다. 한 학부모는 “너무 신나는 음악과 함께하는 45분간의 수업이 최고의 활력소라며 추진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은경 학부모회장은 “앞으로 두 달간의 수업을 통해 잘 다듬어 연말에 있을 아이들 발표회 때 엄마들의 줌바를 깜짝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재정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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