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IT 강국으로 이끈 김대중 대통령의 자서전 웹북으로 만난다
2010년 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된 ‘김대중 자서전’이 2012년 11월 앱북으로 출시됐다.
‘김대중 자서전’ 앱북 출시에 맞춰 앱북 프로그램 개발과 제작을 담당한 악사소프트사와 삼인출판사는 11월 14일 이희호 여사를 방문해 아이패드를 기증하며 ‘김대중 자서전’ 앱북을 소개하고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그 자리에서 이희호 여사는 한 시간가량 설명을 들으며 아이패드를 통해 직접 ‘김대중 자서전’ 앱북의 여러 가지 기능을 살펴보았다. 현재 우리나라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제작 기술은 일본, 미국에 앞서 전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을 정도의 수준에 이르렀다. 이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대통령 재임 기간에 IT 산업을 적극 지원, 육성한 결과 우리나라가 IT 강국이 되었기에 이룰 수 있었던 성과이기도 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김대중 자서전’이 국내 독자들은 물론, 해외동포 800만 명을 포함한 전 세계 독자들이 손쉽게 구입해볼 수 있는 앱북으로 출시되었다는 점은 큰 의미가 있다. 전자책과는 달리 앱북은 처음부터 스마트기기를 타깃으로 기술을 구현한 것으로 전 세계 스마트기기 사용자를 대상으로 종이책 내용에 동영상, 음악 등을 추가로 서비스할 수 있으며 앱을 통해 직접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도 연동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김대중 자서전’ 앱북은 전체 페이지를 확대함으로써 활자 및 사진 키워 보기, 본문 검색, 밑줄 긋기, 책갈피 메모 등의 기능이 있다는 점에서 기존 전자책이나 앱북으로는 구현하지 못한 아날로그적 장점까지 맛보면서 책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책에 들어간 사진을 파노라마 식, 앨범 식으로 볼 수 있으며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연설, 강연 등을 담은 DVD 동영상도 앱북 자체에 포함되어 있다. ‘김대중 자서전’ 앱북은 현재 아이폰, 아이패드, 미니 아이패드 용으로 각각 제작되어 판매 중이며, 내년 상반기에 유통 중 보안 문제가 해결되는 즉시 안드로이드폰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김대중 검색)
오경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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