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영, 이제 가까운 곳에서”…영등포구, 공공 수영장 확충
  • 입력날짜 2026-03-30 11: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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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까지 9개소 확대…생활체육 접근성 강화·수요 부족 해소
영등포구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 수영장(@영등포구)
영등포구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 수영장(@영등포구)
영등포구가 구민 생활체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 수영장 확충에 본격 나선다.

구는 현재 5개소에 머물러 있는 수영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향후 총 9개소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수영장 수요 대비 공급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구민의 체육시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현재 구 내 수영장은 5개소가 운영 중이지만, 이용 수요는 이를 크게 웃돌고 있다. 특히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의 경우 정원 약 3천 명에 비해 신청자가 9천 명에 달해 이용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특히 초등학교 필수 교육 과정인 ‘생존수영’ 수업을 위해 학생들이 타 자치구 시설을 이용하는 사례도 발생하면서, 지역 내 수영장 확충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수영장은 초기 조성비와 운영비 부담이 커 민간 공급이 어려운 대표적 체육시설로 꼽힌다. 이에 따라 구는 공공 주도의 시설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구는 올해 7월 대림3유수지에 영등포 제3스포츠센터를 개관할 예정이며, 양평동 공공복합시설과 대방초 인근 학교복합시설도 2028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여의도 대교아파트 기부채납 부지도 관련 행정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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