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문화재단, 7월 도시 사랑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 입력날짜 2025-07-02 13: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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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도시 발견하는 방법 통해 여름 채워가는 프로그램
▲2024년 예술정원크루 공공디자인 플랫폼 현장. ⓒ영등포문화재단 제공
▲2024년 예술정원크루 공공디자인 플랫폼 현장. ⓒ영등포문화재단 제공
영등포문화재단은 7월을 맞아 시민이 주체가 돼 참여하고 연대하며 도시의 색을 함께 만들어 가는 과정 등 다양한 도시를 발견하는 방법을 통해 여름을 채워가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7월 2일 밝혔다.

먼저 영등포문화재단은 문화기획을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고민하는 청년을 위한 문화기획자 양성 과정 ‘기획자의 땅’이 7월 14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기초 교육부터 프로젝트 실행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문화기획 생태계에 진입할 수 있는 실질적 발판을 마련한다. 24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약 5개월간 수업, 멘토링, 프로젝트 실행 등을 진행한다.

또한 지역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이야기와 문제를 문화적 실험과 실천으로 풀어가는 “작당 프로젝트‘도 7월 중순부터 모집을 시작한다.
▲크리에이터 문화기획자 양성 과정 포스터
▲크리에이터 문화기획자 양성 과정 포스터
영등포구 내 다섯 개 권역(여의도, 대림, 신길, 양평·당산, 영등포·문래)을 중심으로 권역별 1팀 이상 선정해 소규모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일상의 문제를 함께 풀고, 시민 스스로 지역의 문화를 만들어 가는 실천형 프로젝트다.

영등포문화재단은 7월 중순부터 ’예술정원크루‘도 모집이 진행된다.

예술정원크루는 안양천과 밤섬을 배경으로 도시의 자연·생태·정원을 연결하는 ’도시수변디자이너‘로서 다양한 도시수변문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예술정원마켓 콘텐츠 기획, 밤섬 플로깅(Plogging), 안양천 ‘DO LAB’ 프로젝트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김지훈 영등포문화도시센터장은 ”도시의 완성도는 결국 그 도시를 함께 살아가는 시민이 만들어 낸다는 믿음이 있다“라며 ”문화도시 영등포의 7월 프로그램은 그 믿음이 구체화는 실천의 장으로 시민이 함께 도시라는 캔버스의 그림을 그려가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옥숙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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