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첫 실내 게이트볼장 16일 개장
  • 입력날짜 2025-04-14 09: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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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첫 실내체육 공간…연중 쾌적하게 이용
▲새롭게 개장하는 신길3동 옛 주민센터 2층에 마련된 실내 게이트볼장. ⓒ영등포구 제공
▲새롭게 개장하는 신길3동 옛 주민센터 2층에 마련된 실내 게이트볼장. ⓒ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가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첫 실내체육 공간으로 게이트볼장을 조성하고 개장한다.

영등포구는 옛 신길3동 주민센터에 실내 게이트볼장을 조성하고, 오는 16일 오후 3시에 개장식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게이트볼은 규칙이 간단하고, 신체 부담이 적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체육 종목이다.

옛 신길3동 주민센터 2층에 위치한 실내 게이트볼장은 미세먼지나 우천, 폭설 등 날씨에 관계없이 연중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길동 내 부족한 체육시설을 확보하고, 구민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실내 게이크볼장 규모는 정식 경기장의 4분의 1인 약 80평으로, 소규모 경기와 기술 연습이 가능하다.

개장식은 오는 16일,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80여명의 내빈,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과 시타 행사 등이 진행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향후 구는 같은 건물 1층에 조성될 경로당과 연계해 친선경기, 토너먼트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현재 설치 중인 실내 파크골프장 7개소를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할 예정으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실내 게이트볼장이 앞으로 구민의 건강과 여가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상 가까이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김경희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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