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선유도원 축제와 연계한 ‘전국 문화도시 박람회’ 개최
영등포구가 전국 문화도시협의회 의장도시로 선정돼 오는 3월부터 1년간, ‘문화정책 리더’로서 다양한 사업을 주도한다.
영등포구는 2월 26일 올해 전국 문화도시협의회 의장도시로 선정돼 3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문화도시의 매력을 알리고, 국내외 교류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구는 의장도시로 선정된 것에 대해 ▲문화체육관관부 지정 법정 문화도시로, 성과평가 2년 연속 우수도시 선정 ▲여의도 봄꽃축제와 선유도원 축제 성공적 개최 ▲ 문래창작촌 등 지역 특색을 활용한 독특한 문화 콘텐츠 발전 ▲문화라운지 따따따 등의 문화 시설 ▲160여 명의 문화 기획가와 구민 예술가 양성 등을 꼽았다. 구 관계자는 “한강·안양천·도림천·샛강을 활용한 수변 문화사업을 추진하고,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문화복덕방 사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문화도시의 모범이 됐다”고 성과를 설명했다. 구는 전국 문화도시협의회 의장도시로서, 문화도시 정책 포럼과 전국 문화도시 박람회를 개최하고 국내외 문화도시와의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 문화도시 박람회는 선유도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선유도공원 축제와 연계해 10월 중에 개최한다. 전국 문화도시와 함께 이색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문화도시의 매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의장도시로서 전국 37개 문화도시를 이끌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서울시 유일 법정 문화도시답게,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화사업으로 구민 일상 속에 문화가 흐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백승희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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