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성백제박물관, ‘기증자료 홍보 코너’ 겨울맞이 개편
  • 입력날짜 2024-12-10 08: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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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소장품 미공개 상형자기 9점 첫선 보여
▲삼채 감실  및 토제 가옥⋅ 인물 ⋅ 동물 등 일괄/이미지=한성백제박물관 제공
▲삼채 감실 및 토제 가옥⋅ 인물 ⋅ 동물 등 일괄/이미지=한성백제박물관 제공
한성백제박물관이 겨울을 맞아 기증자료 홍보 코너를 새롭게 개편했다.

한성백제박물관은 “12월 10일부터 내년 2월 28일(금)까지 박물관 로비에서 ‘상형자기Ⅱ:영원한 안식, 내세를 향한 기원’을 주제로 기증자료 홍보 코너를 개편하여 새롭게 선보인다”라고 빍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동안 박물관에서 공개된 적 없는 희소성 높은 문화유산으로, 한성백제박물관만의 특별한 소장품 가옥, 감실, 인물, 동물 등 총 9점의 상형자기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삼채 감실과 토제 가옥 등이 출품되는데, 삼채 감실의 경우 황색, 녹색, 감색의 강렬한 색상 대비가 눈길을 끈다. 화려하면서도 소박한 느낌을 주는 외형에 생전의 삶이 내세에도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집과 사람, 동물의 형태를 만들어 명복을 기원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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