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건강과 재미를 한꺼번에! 영등포구보건소는 12월 2일, “올해 11월까지 ‘이야기가 있는 소소한 걷기’ 프로그램을 총 5회에 거쳐 운영했다”고 밝혔다.
영등포구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영등포구의 역사와 주요 문화 관광지를 소개와 함께 걷기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문화 해설사와 함께 영등포구에 얽힌 역사와 문화유산을 알아보고, 자연경관과 한강 야경 등을 감상하며 영등포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걷기 좋은 문화길 코스를 개발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걷기를 실천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와 애착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영등포 도심 문화여행 코스에 참여한 주민들 모습/이미지=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 보건소는 코스별 주제를 설정해, 탐방 경로와 시간을 매회 다르게 구성하여 영등포의 낮과 밤의 매력을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참여를 끌어내며, 걷기에 쉽게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걷기 코스는 ▲영등포 도심 문화여행(영등포역→당산역) ▲영등포 레트로 감성 여행(양평역→문래역) ▲한강 야경여행(양평역→선유도공원 무지개다리)▲한강 여의도 탐방 여행(당산역 →여의도역) ▲한강 노을 여행(신길역→여의나루역)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이야기가 있는 소소한 걷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매일 걷는 길이지만 해설이 더해지니 영등포가 새롭게 보이고, 더 사랑하게 되었다”라며, “프로그램이 더 활성화되어 많은 주민이 영등포의 숨은 매력을 느껴보면 좋겠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각 회차당 평균 35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 참가자의 90%가 내용의 유익성을 높이 평가했고, 전원이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구민들이 지역을 더 깊이 이해하고, 걷기를 통해 건강도 챙길 뜻깊은 기회다”라며 “앞으로도 안양천과 선유도 등 지역 내에 있는 자연 명소를 활용한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발굴해 구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장심형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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