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달장애인의 그림 “보라매공원 동행을 그리다” 전시
  • 입력날짜 2024-11-20 08: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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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과 함께 공원의 아름다움을 나누는 동행의 시간 마련”
발달장애인이 미술심리치료사의 지도하에 공원의 사람, 나무, 시설물 등을 표현한 작품 29점이 전시된다.

동작구에 있는 보라매공원에서 발달장애인이 그린 그림을 전시하는 ‘보라매공원, 동행을 그리다’를 11월 19일부터 12월 3일까지 총 15일간 선보이는 것이 그것이다. 이번 전시는 “보라매공원, 동행을 그리다”가 주제이며 보라매공원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이 자주 궁금해하는 나무의 이름과 각 시설물의 위치를 알리는 안내판도 직접 제작, 설치하여 공원 곳곳에서 궁금했던 이름들을 찾아보는 즐거움과 경험할 수 있다.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는 이번 전시뿐만 아니라 시민 취미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하고 그 결과물을 모아 참여자들의 그림을 전시하는 시민 드로잉 전시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선유도공원, 경의선숲길에 이어 올해로 3번째이다.

“보라매공원 동행을 그리다” 그림 전시에 관련 궁금한 사항은 서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300-5574)로 문의하면 되며, 2025년에는 여의도공원을 대상으로 시민 취미 지원을 위한 공원 산책드로잉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현호 서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색다른 시선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한 그림을 통해 보라매공원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보길 바란다”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공원을 가꾸고 꾸미고 표현하는 기회를 더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숙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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