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민 한마음 체육대회, 7년 만에 개최
  • 입력날짜 2024-10-31 11:14:23
    • 기사보내기 
소통과 화합, 축제형 생활체육 8종목에서 자웅 겨뤄
▲지난해 개최한 동민 체육대회/이미지=영등포구 제공
▲지난해 개최한 동민 체육대회/이미지=영등포구 제공
2017년 이후 7년 만에 2024 영등포구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린다.

영등포구민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으로 펼쳐질 영등포구민 한마음 체육대회는 11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 둔치 축구장에서 개최된다.

영등포구 체육회 주최, 장애인체육회, 18개 동 체육회, 종목별 협회가 주관, 영등포구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체육대회는 남녀노소, 장애인과 비장애인 등 구민 모두가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축제형 생활체육 대회’로 펼쳐진다.

먼저 18개 동 주민의 입장식으로 막을 열고 ▲족구, 배드민턴, 게이트볼 등 ‘종목별 리그전 결승’과 ▲오자미 농구, 색깔판 뒤집기, 대형 바통 릴레이, 애드벌룬 릴레이, 한궁 등 ‘구민 참여형 경기’ 등 총 8종목의 경기가 이어진다.

영등포구는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 티볼, 손 마사지, 타로&사주, 페이스 페인팅, 캘리그래피, 영등포네컷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또 태권도 시범, 치어리딩, 댄스 스포츠, 생활 체조 등 흥을 돋우는 공연들을 비롯해 시상식 및 행운권 추첨 등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하공연은 미스&미스터 트롯 프로그램으로 대중적 인기를 얻은 가수 나태주와 한소민 등에 이어, 박상민이 출연해 행사의 흥을 더한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이번 체육대회에 4,00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각종 안전사고를 대비해 구급차와 의료 인력 및 안전·질서 요원 등을 배치하고, 영등포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한다”라고 밝혔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이 차별 없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확대해 건강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수경/장심형 공감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