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아이부터 청년, 성인 대상 ‘문화예술 프로젝트’ 진행
  • 입력날짜 2024-07-12 11: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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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연·학부모 경제특강, 청년 영화 토론까지...
영등포구가 7월과 8월, 영등포아트스퀘어에서 아이부터 청년,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름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여름을 맞이해 진행하는 이번 ‘여름 문화예술 프로젝트’는 여름방학과 휴가를 구민들이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특히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영재미술 교육과 창작 연극 워크숍, 서커스 코미디 공연 등 서울시 유일 문화도시 영등포의 다양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활용해 아이들이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고, 상상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한다.

먼저 7월 6일 시작해 28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쁘띠 팔레트’는 영재미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실제 영재미술 수업에서 진행되는 샌드아트, 착시 기법, 작물표현 등 다양한 기법으로 작품을 완성하며 미술에 대한 흥미와 잠재력을 일깨운다.

또 8월 2일부터 4일까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창작 연극 워크숍’은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아이들은 영등포를 배경으로 한 창작 연극에서 배역 연기와 연극 소품 제작 과정을 통해 협업심과 용기를 기르고,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8월 6일부터 8일까지는 온 가족이 함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무비위크’가 펼쳐진다. ‘인사이드 아웃’, ‘모아나’ 등 여름방학과 모험을 배경으로 한 영화 6편을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저녁에는 영화 감상 후 서로의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는 ‘청년 무비아고라’가 펼쳐진다. 8일 저녁에는 주성철 영화평론가와의 대화도 예정되어 있다.

‘여름 문화예술 프로젝트’의 하이라이트인 특별공연도 펼쳐진다. 7월 28일에는 유명 뮤지컬 음악을 재해석한 뮤지컬 갈라쇼 ‘한여름의 하모니’, 8월 25일에는 저글링과 코미디가 어우러진 ‘서커스 쇼’가 진행된다.

학부모를 위한 명사 특강도 준비되어 있다. 7월 14일에는 유퀴즈 등 유명 방송에 출연한 ‘세금 내는 아이들’ 저자인 옥효진 교사가 올바른 경제교육을 위한 학부모 특강을 진행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서울시 유일 문화도시로서, 구는 구민이 생활 속에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예술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박순영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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