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해자통합지원사회적협동조합, 2025년 정기총회 개최
  • 입력날짜 2025-02-13 21: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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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숙 이사장, “정부 예산 받지 못해 안타깝다”
피해자통합지원 사회적협동조합(아래 빅트리)은 2025년 2월 10일(월) 오후 5시 조합 사무실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서는 ▲ 2024년 사업 보고 및 결산보고서 승인의 건, ▲2024년 감사보고서 승인의 건 ▲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의 건을 논의했으며, 전원 제청 및 동의로 안건을 상정했다.
본 안건 상정에 앞서 자문위원 2명의 위촉식을 진행했다.

빅트리 안민숙 이사장은 “피해자를 지원하는 단체임에도 정부 예산을 받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라며 “후원자들이 보내주신 후원금과 여러 업체에서 보내주신 후원 물품이 있어 2024년 한 해 동안 많은 피해자와 취약계층 가정을 지원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안 이사장은 이어 참석한 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2025년에는 더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다짐하였다.

한편, 빅트리는 2024년 한 해 동안 여름 캠프, 스키캠프에 예전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참가하며 성황을 이룬 행사를 진행했다. 매년 진행하던 “범죄 피해자를 위한 세미나”에서는 노령화 시대로 접어든 대한민국이 직면한 간병 살인에 대해 논하며 많은 반향을 끌어냈다.

이날 총회에는 총 69명이 참석하여 성원을 넘겨 총회는 무사히 진행될 수 있었다. 참가한 회원들은 입을 모아 “빅트리가 날로 성장하며 더욱 많은 피해자를 여러 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빅트리는 경찰청 인가(경찰청 인가번호: 제2019-1549-SO-7817호)를 받아 범죄피해로 인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것에 타격을 입은 범죄 피해자 및 재난 피해자를 위해 심리상담·법률상담·경제적 후원 등을 지원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배옥숙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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