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교육 현장 맞춤형 지원 확대…62억 원 투입
  • 입력날짜 2026-04-10 11: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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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초중고 78곳 대상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
영등포구가 유치원과 학교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지원에 나선다. 구는 올해 유치원 34곳과 초·중·고등학교 44곳 등 총 78개 교육기관에 62억 원 규모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추진된다. 구는 지난해 22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부모 간담회를 열고 학습 지원과 교육환경 개선, 학생 안전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학교 방문과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학교별 특색에 맞는 지원 방향을 구체화했다.

올해 지원 사업은 총 497개로 ▲영등포구 특화 프로그램 ▲학력 향상 프로그램 ▲학교별 특색 프로그램 ▲과학·디지털 교육 ▲학교 환경 개선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수업 전 시간을 활용한 ‘0교시 스포츠’, 올바른 성 인식 형성을 위한 성교육,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우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아울러 올해 처음으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한 지원도 도입됐다. 구는 지적·발달장애 등으로 추가적인 교육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이 체험학습과 수련활동 등에 보다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보조인력 인건비를 지원한다. 해당 사업에는 17개 학교를 대상으로 약 8천만 원이 투입된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교육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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