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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초기부터 교실 적응까지…성장 사다리형 지원체계 구축
서울시교육청은 이주배경학생의 공교육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입국 초기부터 학교 적응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맞춤형 한국어교육 지원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언어 장벽 해소를 핵심으로, 입국 초기부터 실제 수업 참여까지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형 지원’을 통해 학습권 보장과 교실 내 의사소통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다. 먼저 공교육 진입 전 단계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미리 학습하는 ‘한빛마중교실’을 기존 연 2회에서 연 3회로 확대 운영해 초기 적응 공백을 최소화한다. 학교 내 한국어교육 기반도 강화된다. 한국어 의사소통이 어려운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과 교과 학습을 지원하는 ‘한국어학급’을 기존 33개에서 47개로 확대해, 수업 중 소통 지연을 줄이고 학급 전체의 학습 흐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한다. 중·고등학생을 위한 ‘서울형 한국어 예비학교’도 운영된다. 대학과 연계한 위탁형 교육과정으로, 숙명여자대학교와 동양미래대학교에서 14주간 집중적인 한국어 및 한국 문화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이동이 어려운 초등학생을 위해 ‘바로지원 한국어교실’을 새롭게 도입해, 한국어 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약 3개월간 집중 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빠른 학교 적응과 또래 관계 형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정책이 언어 격차 해소를 통해 수업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의 다양성 이해를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천홍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주배경학생에게 언어는 학교로 나아가는 첫 번째 문”이라며 “입국 초기부터 교실 안착까지 촘촘한 지원을 통해 모든 학생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인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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