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교육청, 2025학년도 첫 전국연합 학력평가 실시
  • 입력날짜 2025-03-26 10: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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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시도의 1,940개 고교생 24만여 명 대상, 서울 22만여 명 응시
▲서울시교육청 전경/이미지=영등포시대 db
▲서울시교육청 전경/이미지=영등포시대 db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전국 고등학교 1, 2,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3월 26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올해 첫 전국연합 학력평가를 실시한다.

학생들의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제고하고, 진로 진학 지도와 자기주도학습 지원을 위해 시행되는 전국연합 학력평가(아래 학력평가)는 고등학교 교수학습 과정의 하나다.

이번 3월 학력평가는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주관하여 전국 17개 시도의 1,940개교 고등학교 1, 2, 3학년 학생 124만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학년별로는 전국 1학년 40만여 명, 2학년 41만여 명, 3학년43만여 명이 응시하며, 서울에서는 292교 22만여 명의 학생이 응시한다.

학력평가는 고2, 고3의 경우 탐구 영역에서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하여 응시하도록 하였다. 다만 고3 학생의 경우 고2 때와 달리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응시하며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마찬가지로 한국사를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한편, 고1의 경우 시행 시기상 모든 영역(과목)이 중학교 교육과정에서 출제되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는 성적 처리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제반 보안 사항을 유지하기 위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3월 학력평가 성적전산처리를 의뢰하여 성적 통계 자료 및 성적표를 제공할 예정이다.

응시 학생들의 성적표는 4월 14일부터 4월 28일까지 2주간 응시 학교에서 출력이 가능하며, 고1, 2, 3 영어와 한국사, 고1 탐구영역은 절대평가로 원점수와 등급만 기재하고, 그 밖의 영역(과목)은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을 기재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이번 3월 학력평가를 통해 학생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고, 자기 학력 진단 및 성취도 분석을 통한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신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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