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라 교육장, “교사들 교육활동 지원 강화하겠다”
서울시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은 “학교가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2025년 행정지원센터 운영지원을 확대한다”라고 3월 18일 오후 밝혔다.
학교 행정업무를 획기적으로 경감 하여 교사들이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운영을 대폭 확대하는 2025년 학교 행정지원센터는 남부교육지원청에서 서울시교육청 최초로 신설되어 2024년 7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시범 운영된다. 서울시 남부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 학교 행정지원센터는 학교의 가장 큰 행정 부담 중 하나인 인력 채용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기존에는 국·영·수·과학 과목의 정기 채용만 지원했다. 그러나 2025년부터는 모든 교과목으로 확대하여 학교가 필요한 교사를 적시에 채용할 수 있도록 돕고 학습지원튜터, 스포츠클럽 강사, 장애인 교원 보조 인력, 초등 예술 하나 강사 등 다양한 직종을 추가로 지원하여 교육의 질을 높인다. 학생과 학부모의 편의 제공도 강화한다. 기존에는 학교에서 개별적으로 처리하던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급 업무를 교육지원청이 일괄 담당하게 된다. 또한, 교과서 배부 업무 역시 교육지원청이 직접 전담하여 진행함으로써,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혼란을 줄이고 원활한 교재 수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학교 환경의 안전성과 위생을 강화하기 위해 시설과 안전관리 지원이 확대된다. 공기질 검사, 정수기와 저수조 수질검사, 도시가스 정기 검사 등 총 9종의 공통 용역 업무를 교육지원청이 통합 수행한다. 이를 통해 학교별로 개별 계약을 진행하던 비효율적인 절차를 간소화하고 관리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미라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 행정지원센터 운영 확대를 통해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라며 “학교와 교육지원청 간 협력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행정 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학교가 교육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수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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