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장학재단, ‘서울희망 대학진로 장학금’ 800명에게 1인당 400만원 지원
  • 입력날짜 2025-03-18 10: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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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 대학생 할당제로 800명 중 16명 우선 선발…3월 19일부터 접수
▲2025년 서울희망 대학진로 장학금 선발 공고문.
▲2025년 서울희망 대학진로 장학금 선발 공고문.
서울장학재단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 800명에게 진로·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희망 대학진로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3월 18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1인당 연 400만원(200만원씩 2회 분할)이며 총 32억원이 지급된다.

서울 소재 대학교 재학생 또는 서울시민(자녀 포함)이면서 비서울 소재 대학교 2학년 이상 재학생이 대상이다.

신청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또는 2024년 2학기 또는 2025년 1학기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 4구간 이하를 충족해야 한다. 울러 전체학기 평점 평균의 백분위 성적이 90점 이상이어야 한다.

서울장학재단은 800명 중 16명은 북한이탈 대학생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2025년 기준 1학년의 경우 7월 선발 예정으로 올해 2학기에 200만원의 장학금을 별도로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3월 19일부터 26일 오후 4시까지이다. 서울장학재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 중 지난 학기 성적으로 1차 선발하고 자기소개서 등의 서류심사와 장학생 선정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해 5월 16일에 발표된다.

남성욱 서울장학재단 이사장은 “학생들이 장학금을 통해 진로, 취업 역량을 강화해 서울의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배옥숙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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