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유·초등·특수학교교사 임용시험 341명 합격자 발표
올해 서울 공립 초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가 263명으로 지난해 110명 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비율은 11.4%로 지난해(10.0%)보다 소폭 증가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월 5일 2025학년도 공립(국립) 유치원·초등·특수학교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 합격자 341명(공립 338명, 국립 3명)를 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최종 합격자는 제1차 시험(교직논술․교육과정) 및 제2차 시험(교수·학습과정안 작성․교직적성 심층면접․수업실연․초등 영어수업실연 및 영어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초등학교 교사 합격자는 263명으로 지난해 보다 크게 늘었다. 최근 5년간 초등학교 교사 합격자 현황을 살펴보면 2021학년도 303명에서 2022학년도 216명. 2023학년도 114명, 2024학년도 110명으로 매년 줄어들다가 올해 263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또 초등교사 합격자 중 남성은 30명(11.4%)으로 전년도 10.0%(110명 중 11명)에 비해 1.4%p(포인트) 상승했다. 남성 합격자는 2021학년도 40명, 2022학년도 23명에서 2023학년도와 2024학년도에 11명으로 줄었다가 이번에 크게 증가한 것이다. 특수학교(초등)교사 합격자는 50명 중 남성이 10명(20.0%)으로 전년도 14.3%(42명 중 6명)에 비해 5.7%p 상승했다. 유치원교사 합격자 15명 중 남성은 1명(6.7%)이며 특수학교(유치원)교사 합격자는 10명 전원 여성이다. 국립학교는 한국우진학교와 서울맹학교의 요청에 따라 제1·2차 시험 전체를 위탁받아 특수학교(초등) 교사 3명을 최종 선발했다. 합격자들은 2월 11일부터 19일까지 교육현장에 적응하기 위한 임용 전 직무연수를 이수한 후 3월 1일부터 신규교사로 임용될 예정이다.
김수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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