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학생 재학중인 학교 교원 등 총 250여명 대상 서울시교육청은 처음으로 11월부터 당뇨병 학생 재학 중인 학교 교원 등 총 250여 명 대상을 ‘소아청소년 당뇨병 관리의 이해부터 응급처치 의료 실습까지’ 특화교육을 개설해 운영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11월 1일 “15세 미만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증가에 따른 당뇨병 학생의 안전한 학교생활 및 정상적인 교육활동 보호를 위하여 학교 건강증진부 교직원 등 총 250여명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당뇨병 학생 관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학교 건강증진부의 주요 구성원인 ‘체육, 보건, 영양, 상담, 담임교사’가 소아청소년 당뇨병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교육활동 중 당뇨로 인한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서울대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당뇨병교실 전문가와 함께 진행한다. ‘당뇨병 학생 관리 역량 강화 연수’는 ▲당뇨병 관리의 이해 ▲건강증진부구성원의 역할 ▲저혈당과 고혈당 대처법 ▲영양관리 학생의 심리 사회적 관리 ▲인슐린과 글루카곤 주사법 의료 실습까지 특화교육을 개설하여 운영한다.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연수를 통해 체험학습, 운동회 등 특수한 상황에서 응급상황 우려로 인해 교육활동에 제약을 받았던 당뇨병 학생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당뇨병 학생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수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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