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시험지구, 226교의 시험장에 4,218 시험실 운영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10월 28일, 11월 14일 실시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아래 2025 수능) 세부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서울 응시자는 총 11,734명으로 이중 재학생은 59,325(53.6%)명, 졸업생은 47,547(42.9%)명, 검정고시 등은 3,862(3.5%)명으로 집계됐다. 2024년도 수능 응시생과 비교하면 3,311명이 늘어난 수치다. 늘어난 숫자를 자격, 성별로 살펴보면 먼저 재학생은 2,032명, 졸업생 886명, 검정고시 393명이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자 2,149명, 여자 응시생은 1,162명이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서울 응시 현황
서울시교육청은 11개 시험지구, 226교의 시험장에 4,218실의 시험실을 운영한다. 이를 위한 시험실 감독관 등 시험 관계 요원 수는 1만 9,290명이다.
경증 시각, 중증 시각, 중증 청각, 뇌 병변 등 운동장애 수험생을 위한 시험편의 제공시험장은 4교이고, 지난해에 이어 소년수형자 12명이 남부교도소 내 별도 시험실에서 수능에 응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수험생들이 유의 사항을 쉽게 이해하고 숙지할 수 있도록 동영상과 자료를 서울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안내하고, 수험생 예비 소집 시 ‘수험생 유의 사항’을 유인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부정행위 예방을 위해 감독관 교육도 사전에 반복하여 실시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방송 및 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지침을 보완하며 시험 관계요원 교육 시 관련 내용을 강화하는 등 2025학년도 수능이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특히 올해부터 시험 관계 요원 명찰에 이름을 삭제하고 일련번호를 표기하는 등 감독관 보호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수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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