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위주의 교육 및 취·창업 연계...
영등포구가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영등포구민을 위한 취·창업 전문 교육 과정 프로그램이 운영한다.
이번에 운영될 프로그램은 모두 현직 실무진이 강사로 나서, 다양한 현장 지식과 노하우 등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8월 28일, “약국 사무원,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공유 숙박업), 공항 지상조업 등의 특색 있는 취·창업 전문 교육 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약국 사무원 양성 과정은 9월 6일까지 총 7회차로 운영되며 ▲약국 업무와 사무원의 역할 및 처방전의 이해 ▲전산 업무의 이해 ▲조제실 업무 이해 등의 교육 과정으로 진행된다. 영등포구는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약국 취업을 연계 지원할 계획으로, 사무원 채용을 희망하는 약국은 ‘일자리 플러스센터’에 구인등록을 하면 역량을 갖춘 교육생을 채용할 수 있다. 취업 프로그램 외에도 구는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공유 숙박업) 창업과정’을 운영해 예비 창업자들의 역량을 강화한다. 흔히 ‘에어비앤비’ 등으로 알려진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 등의 증가로 숙박 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활성화되고 있는 창업 분야이다. 교육은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 등록 및 신청 절차 ▲인테리어 및 스타일링 ▲예약 플랫폼 종류 등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오는 9월 11일까지, 총 8회차로 나누어 운영된다. ‘공항 지상조업 취업 맞춤형 인력 양성 과정’은 현재 교육생을 모집 중으로, 공항 지상조업에 관심 있는 구민들은 9월 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종료 후 관련 기업에 취업을 연계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구청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처럼 구는 구민들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일자리 사업 등을 추진해 기업체 맞춤형 인력을 양성한 결과, 지난 8일 ‘2024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일자리 정책의 선도 자치구로서 입지를 구축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교육 과정이 구직자분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의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사회 흐름과 취‧창업 시장의 변화를 반영한 특색 있는 교육을 발굴해 일자리로 활력 넘치는 미래도시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김경희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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