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교육청, 10월 1일부터 ‘학교 방문 사전 예약제’ 전면 실시
  • 입력날짜 2024-08-22 10: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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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방문인은 사전에 예약하고 방문해야!
서울시교육청은 8월 22일 “그동안 시범운영 해온 ‘학교 방문 사전 예약시스템’을 10월 1일부터 서울 지역 내 모든 학교에서 전면 실시 한다”라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2023년 11월부터 68개 학교에 ‘학교 방문 사전 예약시스템’을 도입하여 시범운영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그동안 ‘학교 방문 사전 예약시스템’에 대하여 이용 현황과 설문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성과를 분석했다. 성과분석 결과, 외부인의 학교 방문이 감소하였고 학교 출입 관리 강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10월 1일부터 ‘학교 방문 사전 예약제’를 서울 지역 내 공·사립 초·중·고·특수·각종 학교 등 모든 학교에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단 유치원은 자율 적용한다.

학교 방문 사전 예약시스템은 상용소프트웨어, 학교 홈페이지, e알리미, 전화 등의 방법 중에서 학교 사정에 따라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외부 방문인은 사전 예약하고 승인을 받은 경우에만 학교에 출입할 수 있으며 그렇지 않은 때에는 학교에서 출입을 거부할 수 있다.

다만, 정기적으로 학교 출입이 필요하여 출입증을 교부받은 사람,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응급구조‧재난 대응 등 긴급한 사항으로 학교를 방문하는 사람, 교육활동 중이 아닌 시간에 운동장, 체육관을 이용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사전 예약 없이도 학교에 출입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조금 불편함이 있더라도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안전한 학교를 만들고자 하는 ‘학교 방문 사전 예약제’ 전면 시행의 취지를 이해하여 시민 모두가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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