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50플러스센터, 4월 3일 가비아 ‘ IT관제인력’ 채용설명회
서울시가 대기업과 우수 중소기업이 대거 참여해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중장년 채용설명회’를 4월 한 달 동안 총 13회 개최한다고 3월 26일 밝혔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지난 1월부터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권역별 5개 50플러스 캠퍼스(서부, 중부, 남부, 북부, 동부)에서 ‘중장년 채용설명회’를 상시 운영 중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부, 중부, 남부, 북부, 동부의 5개 캠퍼스와 동작, 영등포, 노원 등 13개 센터와 협력해 다양한 중장년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중장년 채용설명회는 중장년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과 구직자가 현장에서 직접 만나 직무 설명부터 면접까지 한 번에 진행된다. 이번 4월 채용설명회에는 KB골든라이프케어(요양 산업 분야), LG하이케어솔루션(가전제품 렌탈 및 유지‧관리), 롯데GRS(글로벌 외식 기업) 등이 참여한다. 이외에도 세스코, KFC, 가비아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주요 기업들도 중장년 채용에 직접 나선다. 특히 영등포구의 경우 오는 4월 3일 영등포50플러스센터에서 가비아가 IT관제인력 5명을 뽑는 채용설명회를 연다.. 채용 직무도 대폭 확장됐다. 전기자전거 정비, IT 관제, 아웃바운드 기술영업, 리서치 조사원, 타다 드라이버 등 운송, 물류, 조리, 돌봄 분야에 방역, 통계조사까지 추가됐다. 올해 채용설명회는 운영 방식도 다양화됐다. 단순 설명회 형식을 넘어 직무체험을 병행하는 설명회부터 온라인 연계 상담까지, 참여자의 편의와 기업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방식이 도입됐다. 현장 면접이 가능한 기업도 다수 포함돼 즉시 채용의 가능성도 높아졌다. 이번 설명회는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구직 희망자는 50플러스포털(50plus.or.kr)에서 자격요건을 확인하고 희망 기업별로 신청할 수 있다.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이성수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업운영본부장은 “중장년 채용설명회는 구직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일자리 기회를, 기업에는 검증된 경력 인재를 연결하는 실질적인 가교 역할을 하는 사업”이라며 “특히 올해는 참여 기업과 직무가 확대된 만큼 더욱 의미 있는 성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배옥숙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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