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전세 사기 예방, 원활한 분쟁 해결... 서울시가 영등포구 대림동에 있는 서울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외국인 대상 부동산 거래 심층 상담을 시행한다.
서울시에 거주 외국인이 늘어남에 따라 외국인의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주택 임대차 분쟁 등을 원활하게 해결하기 위해 11월 18일(월)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2시~5시에 진행된다. 상담은 영어가 가능한 공인중개사가 직접 진행하며, 그 외 언어도 센터에 상주하고 있는 7개 국어(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러시아어, 우즈베크어, 파키스탄어) 상담사가 통역을 지원한다. 부동산 상담을 희망하는 외국인은 서울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2229-4900), 이메일(help@sfrc.seoul.kr)로 신청하면 다국어 상담사가 1차 기본상담 시행 후 필요 시 글로벌공인중개사와 연계해 준다. 서울시 관계자는 “상담수요 분석 및 외국인의 의견을 청취해 향후 상담일을 주말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서울시는 외국인들의 안정적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서울 시내 총 293개소(영어 219개소, 일본어 50개소, 중국어 17개소, 스페인어‧러시아어 등 기타언어 7개소)의 글로벌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배옥숙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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