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수능생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신청하세요!
  • 입력날짜 2024-11-08 08: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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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수능 당일 장애인 수험생에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시행
서울시설관리공단은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에 맞춰 장애인 수험생의 편리한 고사장 이동을 위한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를 시행한다.

서울시설관리공단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장애인 수험생의 편리한 고사장 이동을 위한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신청을 받는다”라고 11월 8일 밝혔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수험생은 시험 당일까지 1588-4388 또는 02-2024-4200로 신청하면 된다.

공단은 ‘수험생 우선 배차’ 안내를 위해 장애인 수험생을 대상으로 문자를 발송하고, 장애인 단체에 공문도 발송할 예정이다. 미처 사전 예약 하지 못한 수험생도 수능 당일 이용 신청 시 우선적으로 배차할 계획이다.

서울 장애인콜택시는 현재 총 729대(특장차량 692대, 장애인버스 7대, 개인택시 30대)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2003년 1월부터 도입돼 운영되고 있다.

한편 공단은 11일부터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등 도시고속도로 8개 노선과 주요 간선도로 등 총 260개 도로전광표지를 통해 수능시험일 ‘대중교통 이용 독려’ 및 시험 당일 ‘소음 유발 행위 자제’ 등 시민 협조 메시지를 표출, 안내할 예정이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이번 서비스는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무사히 수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하는 서비스인 만큼 수능시험 당일 다른 이용자들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배옥숙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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