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회의 개최,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정책 협력에 공감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는 8월 2일 서울특별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민통합위원회 서울지역협의회’ 출범을 위한 위원 위촉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업무협약 ▲지역협의회 위원 위촉 ▲지역협의회 1차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국민통합위원회와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 서울특별시의회(의장 김현기)는 상호협력을 통해, 국민통합 정책 추진에 적극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지역협의회(아래 ‘서울지역협의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 의장을 비롯해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오세훈 서울시장과 새로 위촉된 국민통합위 서울지역협의회 위원 25명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라 국민통합위원회-서울시-서울시의회는 ▲국민통합 정책 및 사업 추진 ▲국민통합 문화확산 ▲지역 단위 갈등 예방․해결 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 국민통합을 위한 공동노력을 이어가게 된다. 이어 서울지역협의회 제1차 회의는 국민통합위가 2023년 정책 키워드를 ‘청년’과 ‘사회적 약자’로 정하고, 관련 정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에 발맞추어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한길 위원장은 “국민통합위원회와 서울시, 서울시의회가 힘을 모아 생계·주거·교육·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약자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오늘 출범한 서울지역협의회 위원들이 각자 활동하고 있는 분야의 지혜와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통합의 가치가 지역사회에서 열매 맺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삼성경제연구소가 책정한 한국 사회의 갈등 비용은 최대 246조로 지역, 이념, 세대, 젠더, 빈부 등 갖가지 갈등이 한국 사회의 성장을 저해하는 고질병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편 가르지 않는 통합 정치, 통합 정부’를 천명한 윤석열 정부와 손발을 맞춰 갈등의 과거를 뛰어넘어야 한다”라며 통합을 강조했다. 이어 김 의장은 “앞으로 서울시의회가 조례 등 입법과 예산 지원을 통해 통합의 시대정신을 충실히 이행해 사회적 갈등의 상흔을 치유하고, 통합의 새 길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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