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위 영화음악 오케스트라 콘서트’ 전석 매진, 성황리에 마쳐 영등포문화재단은 영등포아트홀을 전문 공연장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9월과 10월, 11월에 각각 다양한 장르의 기획 공연으로 2023년 하반기 시즌을 풍성하게 준비하고 관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준비된 공연은 ▲9월 이자람 판소리 ‘노인과 바다’ ▲추석 맞이 특별 공연 연극 ‘장수상회: Last Dance’ ▲10월 최백호 콘서트 ‘그 모든 찰나들이’ ▲11월 뮤지컬 ‘앤’ ▲12월 뮤지컬 갈라 콘서트 ‘러브 & 뮤지컬’ 등이다. 한편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8월 25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왕가위 감독의 작품 속 주요 OST들을 오케스트라와 밴드의 라이브 연주로 만나는 시간을 펼쳤다. 영등포문화재단이 야심 차게 준비한 이번 기획 공연은 왕가위 영화음악 오케스트라 콘서트로 도시 풍경 속 억압된 인간의 욕망, 소외, 기억, 그리고 고독에 관한 이야기들을 특유의 무드로 표현해 관객에게 전달했다. 이날 공연은 왕가위 장르를 세계에 알린 영화 ‘중경삼림’의 OST ‘California Dreamin’ 연주로 문을 열었다. 이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지휘하며 관객들에게 항상 최고의 공연을 선사하는 지휘자 안두현을 시작으로 아르츠심포니오케스트라와 밴드의 연주, 마리아킴과 이정석의 매력적인 보컬로 실제 영화에서 느꼈던 그 이상의 감동을 생생하게 관객에게 전달했다.
배옥숙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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