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등포구협의회 2지회장이 여의동 주민자치위원회 강민석 위원장의 릴레이 추천으로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1982년 봄, 영등포구 여의도로 이사를 오고 줄곧 42년째 살고 있습니다. 곳곳이 공터였던 당시 사학연금회관 뒤편 공터에서 펼쳐지는 서커스단의 공연을 본 적이 있으며, KBS, MBC의 가요 프로그램을 방청하려고 줄을 서 있던 중·고등학생들의 모습이 기억납니다. 세월이 흐른 뒤 2006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년자문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할 때의 낯선 느낌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다시 2023년 21기 자문위원으로 위촉되면서 2지회장으로 임명되어 자문위원님들과 함께 서로 응원하며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정기회의를 비롯하여 통일안보교육, 김장/뮤지컬/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를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주 뵙지 못하는 영등포구 지역 내에 거주하시는 이탈 주민과 행사를 함께하며 그분들의 생활, 북한의 실상을 이해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우리 사회가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과 그들이 올바르게 정착할 수 있는 제도, 함께 활동하면서 미처 살피지 못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년이라는 임기 중 상반기가 지나고 하반기가 시작되었습니다. 평화통일이라는 대의를 가지고 만난 198명 자문위원님께 일일이 감사의 말씀을 드리지 못하고 이렇게 글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점 혜량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크고 작은 행사 때, 솔선수범을 보이시는 모든 임원과 간사님, 그리고 이모아 행정실장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시간과 사람을 잇게’ 해주신 이영재 협의회장님과 박계석 수석부회장님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황진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등포구협의회 2지회장 드림 218호 , 24년 10월 22일 발행
황진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등포구협의회 2지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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