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공작소 대표Artist 손경대 대표가 한민규 문래예술인회의 의장의 릴레이 추천으로 탈무브먼트 CEO 조은성 작가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인류가 처음으로 사용한 색이자, 눈에 가장 잘 띄는 색. 그 자체로 안전을 의미하며, 검은색과 만나 경고를 나타내는 색. 다분히 창의적이고, 즉흥적인 느낌을 주는 색. 작가님을 떠올리면 기억에 입혀지는, 노란색입니다. ‘큰 사람이다.’ 작가님의 첫인상이었습니다. ‘REMEMBER 0416, 노란 꽃씨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많은 작가분과 직접 행동으로 목소리를 높여온 작가님. 그런 식지 않는 열정을 여유 있게 내뿜는 작가님의 모습은 진정 큰 사람으로 각인되기에 충분했습니다. 사진 작업을 하다 보니 작가님의 여러 예술 활동의 기록자로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강렬하게 내재한 에너지를 대중과 함께 소통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봅니다. 작가님의 소리와 몸짓, 그리고 마주하는 눈빛을 통해 예술이 가질 수 있는 또 하나의 가치가 무엇인지를 즐거이 느낍니다. 반성도 동반되었겠지요. 작가님을 통해 나를 생각합니다. 태어난 날로부터 멀어져 갈수록, 관계와 역할이 많아질수록 점점 조급해지는 나. 완성은 아니더라도 뚜렷한 메시지를 남기고 싶은 욕심을 키우는 나는, 물 흐르듯이 그저 그냥 그렇게, 남기는 것이 아니라 비우는 것이고, 나누는 것이 가지는 것이라는 걸 감사하게도, 작가님을 통해 다시 생각합니다. 편지를 빌어 바램을 씁니다. 늘, 오래, 작가님의 작업을 지켜볼 수 있기를. 흥과 한이 담긴 소리와 웃음과 눈물로 품어내는 몸짓으로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선하디선한 예술의 영향력이 더 멀리 퍼져 나가기를, 덕분에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도 더 넓어질 수 있기를. 노란색을 닮은 큰사람 조은성 작가님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곱게 접어 전합니다. Visual Communication 미디어공작소 대표Artist 손경대 드림
손경대(Visual Communication 미디어공작소 대표Arti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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