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훈 (주)선유문화공방 대표가 문수정 (주)지혜의밭 대표의 릴레이 추천으로 서울환경연합 최영식 이사장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괜스레 설레는 봄입니다. 선유도역 2번 출구 앞 ‘걷고 싶은 거리’ 끝자락에는 벚꽃이 눈부시게 피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영식형님 잘 지내시죠~ 조금은 어색하지만 영등포시대 지면(전·마·전)을 통해 인사드립니다. 몇 해 전 문래동 작가의 소개로 처음 형님을 뵙고 말씀 나누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습니다. 털털한 동네 아저씨의 모습을 하고 문래동 구석구석을 누비며 모든 행사에 참여하시는 형님은 한 번도 특별한 주인공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궂은일을 마다치 않고 달려가는 형님의 모습은 문래동을 넘어 영등포의 슈퍼스타라고 생각합니다. 선유(양평2동)에서 축제와 마켓이 열릴 때도 어김없이 오셔서 그 큰 키를 활용해 행사부스를 설치해 주시기도 하시고 이른 새벽부터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서 행사를 진행할 때도 싫은 기색 하나 없이 묵묵히 도와주신 것, 이번 기회를 통해 한 번 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전)기업은행 지점장·현)서울환경연합 이사장·현)영등포공유원탁회의 감사 말고도 제가 모르는 수많은 직함을 가지고 계신 형님은 문화·예술과는 거리가 좀 있어 보이는 일상을 살아가시는 것 같지만, 알고 보면 깊이가 남다른 문학 소년이고, 알고 보면 색다른 드로잉 능력을 갖춘 화가입니다. 언젠가 꼭 형님의 글과 그림으로 ‘문래동 최영식 展’을 열고 싶습니다. 2024년 형님의 적극적인 추천을 통해 제가 영등포 공유원탁회의 위원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제, 예술 거점 문래에서 영식 형님의 그 착한 마음으로 날린 작은 씨앗들이 영등포 전역에서 예쁜 문화·예술 꽃으로 피어나게 하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형님 보시기에 부끄럽지 않게 문화도시 영등포를 열심히 가꿔나가겠습니다. 끝까지 좋은 인연 이어가길 바라며 부족한 제 맘의 글을 마무리하려 합니다. 언제나 ‘멋진 형님’으로 영등포 어디서든 그 자리를 지켜주시고, 늘 건강하시기를 소망합니다. 2024년 4월 9일 (주)선유문화공방 대표 배지훈 올림
배지훈((주)선유문화공방)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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