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에 있어 좋은 신문 영등포시대신문 창간 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일제 강점기로부터 해방되고 70여 년이 지나가는 시점임에도 아직 우리나라의 정체성과 가치관은 많은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1987년 헌법 개정으로 우리 국민이 바라는 세상이 바뀔 것 같았으나 단지 제도적인 측면만 변화했고 30여 년이 지난 현재 양극단, 이념논쟁, 지역적 갈등은 극복하지 못하고 그대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2017년 촉발된 촛불 혁명으로 “이게 나라냐"라는 신조어가 국민 뇌리에 깊이 새겨졌고 국민의 힘으로 새로운 대통령이 탄핵, 하야해야 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지만, 국민의 바람은 더는 기득권에 매몰되지 않고 성실하고 열심히 생활하면 희망이 있을 것이라는 끈을 놓지 않고 지지한 지금의 집권 세력에 많은 실망감과 자괴감을 느끼고 있다. 새로운 정부는 행정부 적폐청산, 사법부 적폐를 추진하면서 국민적 호응과 지지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 과정에서 일부 국가의 안위와 관련된 분야까지 들춰내 국익에 일부 해를 가져온 측면도 있는 것은 사실이다. 정치는 책임을 지는 것이라고 봅니다. 제가 최근 2개월간 전국 17개 시.도를 순회하면서 느낀 점은 경기침체 등으로 현 정부의 경제정책 등에 대해 국민적 저항의 불꽃이 솟아오르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느낌을 받았고, 또한 정치권에 대해 불신을 넘어 혐오의 대상으로 여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정치인은 “ 국민의 뜻을 따라야 한다" 현실정치에 참여하는 바른미래당의 지역위원장으로서 영등포 구민들께 영등포시대신문 창간4주년 기념과 더불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일례로 최저임금 인상으로 자영업자는 점포 문을 닫아야 하고, 기득권을 종식시키겠다고 한 후 뒤에서는 기존 정권의 행태를 그대로 따라 하는 것을 국민은 바라지 않습니다. 이를 위해서 국민이 나서 “국회 적폐를 정리하는 것입니다” 행정부와 지방정부, 사법부 등은 적폐청산을 하였으나 이제 남은 것은 국회 따라서 내년 총선은 국민의 손으로 국회 적폐가 정리되는 해가 되어야 할 것이며 이는 결국 양당제, 비합리적인 국회 운영, 막무가내식 청와대 인사 등 국민 보기에, 국민 입장에서 비합리적인 국회는 모조리 정리되어야 하고 그렇게 될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저희 당도 어수선한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와 같은 말씀을 드리는 것은 송구스럽지만, 지금까지 이어온 국회 적폐 대한민국 국회 1세대 적폐를 제3세대로의 순환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로 결과적으로 대한민국이 새롭게 변화하는 전환기를 맞이할 것이라 봅니다. 다시 한 번 창간 4주년을 축하드리며, 영등포 더 나아가 전 국민이 영등포시대신문의 예리한 논리와 분석이 큰 결실로 이어져 지역 정론지의 중심에 서주시길 기원하며 모든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정찬택(바른미래당 영등포구(갑) 지역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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