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구민 여러분, 영등포시대 독자 여러분, ‘곁에 있어 좋은 신문’ <영등포시대>의 창간 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영등포 시대>는 2015년 창간 이래 지난 4년간 다양한 콘텐츠와 발로 뛰는 취재로 영등포의 소식을 누구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보도해 왔습니다. 이제 <영등포시대>는 구민의, 구민에 의한, 구민을 위한 신문으로써 영등포에는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소통의 장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우리 지역에는 여러 좋은 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 지난달 22일 국토교통부가 신안산선 실시계획을 승인해 신안산선이 9월 9일 드디어 착공될 예정입니다. 지면을 빌어 그동안 신안산선 사업 추진을 위해 성원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4년 신안산선이 완공되면 시흥·안산과 여의도 44.6km가 연결돼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지역에서 교통 불편을 겪으셨던 영등포본동과 신길3동, 도림동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증대될 것입니다. 앞서 저는 주민 여러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 19대 국회에서 신안산선 관련 국회의원 모임을 결성해 신안산선 조기 착공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특히 지난 6월에 열린 국토부와의 간담회에서 저는 국토부에 역사 출입구 설계 변경 검토를 요청해 국토부 측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낸 바 있습니다. 오래 기다리신 주민 여러분들께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신안산선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해서 꼼꼼히 챙길 것입니다.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주민들과 직접 만나는 계기도 더 가질 것입니다. 사실 지난해에는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재직할 동안 구민 여러분을 자주 찾아뵙지 못했습니다. 장관직을 마치자마자 국회 국정감사와 예산심사 등의 국회 업무를 수행하는 틈틈이 여러 학교를 찾아 학부모님들을 만나 학교 현장의 현안에 대해 많은 말씀을 들었습니다만 많이 부족했습니다. 지난해 연말 동별로 주민 여러분을 만나 뵈었고, 학교를 찾아 학부모님들의 말씀을 경청하고 많은 숙제를 받았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7월부터 각계의 주민 여러분들과 연속 간담회를 갖고 있습니다. 8월 말에는 영등포갑 지역 내 21개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어르신 연속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어르신들께서 계신 곳을 직접 찾아 부족하거나 불편하신 점을 듣고 해결방안을 찾아보려 노력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 현장을 뛰며 주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해법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지난 총선에서 약속드린 신안산선 착공과 같은 굵직굵직한 약속뿐만 아니라 지역의 학생, 학부모님과 어르신들 그리고 청년 여러분께 드린 작은 약속들까지 세심하게 챙길 것입니다. 4주년을 맞은 <영등포시대>와 함께 더 안전한 영등포, 더 편안한 영등포, 더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영등포시대> 4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영등포구 주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드시기를 기원합니다.
김영주 민주당 영등포(갑)국회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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