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천에 교통안전 체험장 조성
  • 입력날짜 2013-09-25 11: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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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에 교통안전 체험장이 조성될 전망이다.
영등포구는 서울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안양천의 하천점용허가를 얻고 대상 부지를 마련해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실시 위한 체험장 조성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외에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체험장 조성을 위해 영등포구는 9월말까지 공사업체를 선정하고 착공에 들어가 올해 준공할 예정이다.

안양천 갈대1구장 옆 잉여부지 2,378㎡ 규모에 조성될 어린이 교통안전체험장은 일반 도로상에 설치돼 있는 교통안전시설을 그대로 현장에 설치해 실외학습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되며, 자전거 교육도 할 수 있도록 자전거 주행로와 T자·ㄹ자·8자 코스 등 5개 코스도 별도로 조성된다.

체험장 조성사업은 구비 2억 6천8백만 원을 투입하며, 9월말까지 공사업체 계약 선정 절차를 거쳐 금년 말까지 준공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내년부터 위탁 교육단체를 선정해 정상적으로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올해 영등포구의 7대 비전 중 도시안전망 구축의 주요사업인 어린이 교통안전체험장 조성이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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