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세출 결산, 기금,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 종합적 검사

영등포구의회는 3월 28일 지난 21일 열린 제25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선임한 2024회계연도 영등포구 결산검사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했다.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은 이날 본회의장에서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대표위원), 이예찬 의원을 비롯해 민간위원으로 윤광희 세무사, 이장식 세무사, 정찬선 세무사, 채상병 세무사 등 총 6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결산검사위원들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영등포구의 2024회계연도 결산서를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주요 검토 대상은 세입·세출 결산, 기금,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으로 지난해 집행된 예산이 본래 목적에 맞게 적절히 사용됐는지 종합적인 검사 단계를 거친 후 권고 및 개선 사항 등이 담긴 결산검사 의견서를 집행기관에 제출하게 된다.

정선희 의장은 “결산검사는 구 재정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과정이다”라며 “구민의 입장에서 객관적이고 철저한 검사를 통해 보다 발전적인 예산 운용 방향을 제시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박현우 구의원은 “당초 승인된 예산이 적법하고 공정하게 사용됐는지 꼼꼼히 살펴, 영등포구 재정이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정현 기자(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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