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성공적인 봄꽃 축제 위해 사전 점검 시행
  • 입력날짜 2025-03-27 14:45:47
    • 기사보내기 
4월 2일 12시부터 4월 9일 14시까지 서강대교 남단 ↔ 여의2교 북단 차량 통제
영등포구가 4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여의서로 벚꽃길과 한강 둔치 국회 축구장 일대에서 개최하는 영등포 여의도 봄꽃 축제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벚꽃을 비롯해 봄을 알리는 다양한 꽃과 식물로 연출해 마치 커다란 정원 속에서 봄을 느낄 수 있는 ‘영등포 여의도 봄꽃 축제’가 4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여의서로 (국회 3문~서강대로 남단)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축제장 입구를 꽃 아치 장식과 포토존으로 꾸민 ‘봄꽃 정원’ ▲예술 작품과 잔잔한 음악, 공연이 가득한 ‘예술 정원’ ▲백화점과 협업한 다양한 간식을 만날 수 있는 ‘미식 정원’ ▲캠핑 의자에 앉아 시민 정원사가 조성한 팝업가든을 감상하며 쉴 수 있는 ‘휴식 정원’이 조성된다.
▲3월 27일 오후 영등포구 관계자들이 국회 3문 앞에서 바닥 조명을 점검하고 있다.Ⓒ영등포시대
▲3월 27일 오후 영등포구 관계자들이 국회 3문 앞에서 바닥 조명을 점검하고 있다.Ⓒ영등포시대
 
영등포구는 이렇듯 ‘모두의 정원(Garden for All)’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봄꽃 축제 개막(4월 4일)을 앞두고 3월 27일 여의서로 벚꽃길(국회 3문~서강대로 남단) 바닥 조명 점검을 시행했다.

이날 사전 점검에 나선 영등포구 관계자와 기술자들은 바닥에 설치된 조명 하나하나를 꼼꼼히 살피며 문제가 있는 조명을 수리해 환한 불빛이 들어오게 했다.
▲3월 27일 오후 12시 40분쯤 찾아간 여의서로(국회 3문 앞)는 아직 개화 전이었지만 윤중로 KBS 앞은 벚꽃이 피었다. Ⓒ영등포시대
▲3월 27일 오후 12시 40분쯤 찾아간 여의서로(국회 3문 앞)는 아직 개화 전이었지만 윤중로 KBS 앞은 벚꽃이 피었다. Ⓒ영등포시대
 
영등포구청 도로과 관계자는 조명 등, 봄꽃 축제를 위한 사전 점검은 언제까지 진행되는지에 대한 질문에 “개막 전날까지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답했다.

봄꽃 축제 개막 이전에 벚꽃이 개화할 것으로 보느냐는 물음에는 “기온이 조금 떨어진 것 같아 걱정된다”라면서 “개화가 잘 되어 성공적인 봄꽃 축제가 될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3월 27일 오후 12시 40분쯤 찾아간 여의서로(국회 3문 앞)는 아직 개화 전이었지만 윤중로 KBS 앞은 벚꽃이 피고 있다.

한편, 영등포구는 4월 2일 정오(12:00), 서강대교 남단 사거리에서는 봄꽃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차량 통제를 위한 바리케이드 설치’를 진행한다.

영등포구는 ‘영등포 여의도 봄꽃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관람객 안전 확보를 위해 4월 2일 12시부터 4월 9일 14시까지 서강대교 남단 ↔ 여의2교 북단 (총 1.7km) 구간에 대해 차량과 자전거는 24시간 전면 통제한다.

박강열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