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서울형 통합 돌봄 모델 도입, 지원책 마련할 것“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과 여성신문과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 공동 주관으로 21일 열린 이번 토론회는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우리 사회에서 돌봄 종사자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이들의 전문성 강화 및 노동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옥 위원장, 돌봄 관련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토론회는 송해란 서울시복지재단 연구위원과 서동민 백석대학교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토론회에서는 통합 돌봄 체계 속에서 돌봄 종사자의 역할과 정책적 지원 방안을 제안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여해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논의했다.

김영옥 위원장은 “요양보호사를 비롯한 돌봄 종사자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과 세심한 보살핌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돌봄 종사자들의 노고를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이들이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 정책은 기존의 시설 중심 돌봄에서 벗어나,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거주하던 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받으며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돌봄 종사자들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확대되며, 보다 체계적인 지원 체계 마련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열린 토론회에서는 돌봄 종합 지원법 제정과 서울형 통합 돌봄 모델 도입을 통한 돌봄서비스의 체계적 연계,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 및 처우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방안이 논의되었다. 참석자들은 돌봄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종사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논의와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수현 기자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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