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마을 아카데미 3기에 걸쳐 65명 마을리더 양성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마을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영등포 마을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지난 8일 당산동 TCC아트센터에서 마을리더 65명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 구는 8월 27일부터 10월 8일까지 3기에 걸쳐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리더(일꾼)를 양성하고 주민이 스스로 행복중심의 마을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마을 아카데미는 6개동씩 기수별로 각 마을의 자원을 조사,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토론하며, 실습을 통해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만들기 리더를 육성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료생들은 동별로 팀을 만들어 그간 교육을 통해 마을의 장․단점, 지역자원, 문제점 등을 분석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의 마을공동체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수강생들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이웃들간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노병주 자치행정과장은 “성공적인 마을 만들기를 위해서는 마을리더 육성과 리더십의 함양이 필요하며, 마을 아카데미를 통해 배출된 리더들이 마을공동체 만들기의 주역으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학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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