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영등포경찰서, 사전지문 등록 캠페인 진행
  • 입력날짜 2024-05-22 14: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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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서울 협업, 학대 예방 홍보와 점검 활동 추진
▲서울영등포경찰서 경찰관들이 여의도 더현대 서울 5층에서 사전지문 등록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미지=영등포경찰서 제공
▲서울영등포경찰서 경찰관들이 여의도 더현대 서울 5층에서 사전지문 등록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미지=영등포경찰서 제공
서울영등포경찰서(서장 강상문)는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여의도 더현대 서울 5층에서 사전지문 등록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진행했다”라고 5월 22일 밝혔다.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캠페인과 홍보활동은 학대 예방과 실종아동 조기 발견 등을 위해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인 여의도 더현대 서울과 협업으로 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 포레스트 존에 행사장을 설치하여 학대 예방 교육, 실종 예방을 위한 사전지문 등록 신청 접수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아동 실종 시 빠른 발견을 돕는 ‘지문 등 사전등록’을 알리고 고객들이 쉽게 접수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매년 전국적으로 2만여 건 이상 아동 실종신고가 발생 되는데 보호자 인계를 기준으로 사전등록이 안 된 미아는 발견 소요 시간이 평균 94시간인 것과 비교해 지문 등 사전 정보를 등록한 미아의 발견 소요 시간은 평균 1시간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다. <’21년 경찰청 통계>

사전지문 등록을 희망할 때는 가까운 경찰서(지구대‧파출소)에 신분증과 가족관계 증명서류를 지참하고 방문하거나, 또는 가정에서 직접 ‘안전 드림’ 앱을 통해서도 할 수 있다.

행사 진행 기간 ‘더현대 서울’을 방문한 아동 동반 가족 단위 고객들을 대상으로 ‘여권 케이스 및 네임택’, ‘고급 쿠키 세트’, ‘경찰복 착용 포토박스 무료 촬영’, 경찰 ‘액세서리’ 등 많은 사은품을 제공했으며, 사전지문 등록의 필요성을 알리는 한편, 고민 상담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동시 진행했고 이 기간 모두 240건의 지문 등록이 이뤄졌다.

영등포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등포경찰서와 더현대 서울 측은 우리 아이들이 더욱 안전한 사회에서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항상 적극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청소년 사이버도박 범죄 근절’과 ‘신종 악성 사기 근절’ 등 범죄 예방과 대국민 정책 홍보를 통해 국민에게 공익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영희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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