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정부의 의료 개혁은 중요한 국가적 과제”
  • 입력날짜 2024-08-29 11: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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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개혁 대안, 보여주기식으로 갑자기 공개한 것 아니다”
▲한동훈 대표(왼쪽)가 8월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의료 개혁 방안에 대해 “일각에서 호도하듯이 마치 보여주기식으로 갑자기 공개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히고 있다.Ⓒ영등포시대
▲한동훈 대표(왼쪽)가 8월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의료 개혁 방안에 대해 “일각에서 호도하듯이 마치 보여주기식으로 갑자기 공개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히고 있다.Ⓒ영등포시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8월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의료 개혁은 필요하고 그 동력은 국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정부의 의료 개혁은 중요한 국가적 과제다”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대표는 “의료 개혁에 관해 국민께서 관심이 높으시고 걱정도 크신 것을 잘 알고 있다”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한동훈 대표는 “다만 그 추진 과정에서 국민의 걱정과 불안감도 잘 듣고 반응해야 한다”라며 “대안과 중재가 필요할 정도로 응급실이나 수술실의 상황이 심각한 상황이냐에 대한 판단과 만약 그게 심각한 상황이라면 치료적 대안은 무엇이 있는지를 판단해야 한다”라고 두 가지를 핵심 내용으로 밝혔다.

한동훈 대표는 그러면서 “정부 당국은 첫 번째에서 아직은 충분히 관리 가능하다고 판단한 것 같고, 저는 국민 여론과 민심을 다양하게 들어본 결과 현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는 대한으로 정부의 의료 개혁이 중요한 과제이고 그 본질과 동력을 잃지 않는 그런 선에서 대안으로 말씀드렸다. 다른 대안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히고 “다만 이런 대안 제시에 대해 당정 갈등의 프레임으로 얘기하거나 오도하는 부분들도 많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한동훈 대표는 “그동안 이 안 외에도 정부가 다양한 주체 그리고 다양한 상대를 정해두고 다양한 대안을 제시해 왔다는 점도 이 자리에서 밝힌다”라며 “일각에서 호도하듯이 마치 보여주기식으로 갑자기 공개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동훈 대표는 “그런 식의 호도는 건설적 대안과 논의를 막는 것이기 때문에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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