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문고] 대림2동 중앙시장, 시민의 보행은 어디로?
  • 입력날짜 2020-09-29 11: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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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청의 강력한 단속과 행정 조치 있어야!
9월 28일 오후 대림2동 중앙시장 도로의 모습, 노점상과 상인, 보행자가 뒤엉켜있다. Ⓒ영등포시대
9월 28일 오후 대림2동 중앙시장 도로의 모습, 노점상과 상인, 보행자가 뒤엉켜있다. Ⓒ영등포시대
‘대림2동 중앙시장’ 대림로19길, 인도를 넘어 도로까지 물건을 진열한 상인들로 인해 구민의 보행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극심한 교통 체증과 사고 발생 위험이 더 커지고 있다.

특히 이 길은 대중교통(지하철과 버스)을 이용하는 많은 주민이 출퇴근 시 필수적으로 통과해야 하는 길로 그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영등포구청의 강력한 단속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대림동에 사는 한 주민은 29일 오전 본지와의 통화에서 “평상시에도 매우 복잡한 길인데 추석 명절을 앞둔 요즘은 더 복잡해 이 길을 걷기가 불안하고 불편하다”고 말했다.

이 주민은 이어 “여러 사람이 영등포구청에 민원을 넣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런데도 어떤 조치도 취해지지 않고 똑같은 상황이다. (영등포)구청에서도 이런 도로 상황을 잘 알고 있을 텐데 그냥 방치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불판을 쏟아냈다.

주민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보행의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과 상인이 다투는 것을 종종 목격한다”며 “시장 주변 일대의 도로를 이용하는 주민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구청의 단속과 함께 강력한 행정 초지가 있어야 할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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