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주 전 영등포구의회 의장께서 지금은 고인이 되신 강태호 회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지금은 고인이 되신 태화공업(주) 강태호 회장님께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강태호 회장님은 한국화약 계열사로 김승연 회장님의 외삼촌이 되시는 분입니다. 제가 군대에서 제대한 후 직장을 찾아다니던 중 신문에 난 태화공업(주)의 영업사원 공개채용 공고를 보고 서류 제출 후 면접을 봤습니다. 면접 당일 경쟁이 심해 합격이 어렵게 느껴졌지만, 다행스럽게도 합격 통보를 받고 첫 출근을 했습니다. 출근 첫날 강태호 회장님께서 불러서 자초지종을 설명하시며 영업직이 아닌 생산직 근무를 권하셨습니다. 그 후 몇 번이고 사직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참고 생산직에서 3년을 근무했습니다. 3년이 지난 후 다시 자재과로 발령받으며 입사 동기 중 가장 빠른 승진의 기쁨을 느꼈습니다. 그 뒤로 다시 영업부로, 영업부에서 무역부로 부장, 상무를 거쳐 부사장으로 승진해 근무하다 퇴사했습니다. 그리고 부장 재직 때 지방의원에 당선되어 직장생활과 의원직을 성실히 수행했습니다. 영업사원 면접을 시작으로 생산직, 영업부, 무역부 부장, 상무를 거쳐 부사장까지 오를 수 있도록 칭찬과 질책을 아끼지 않으신 고 강태호 회장님께 늦게나마 영등포시대 지면을 통해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강태호 회장님께서 생전에 저를 이끌어 주지 않으셨다면 오늘날의 저는 없었을 것입니다. 거듭 강태호 사장님께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영등포구의회 전 의장 이용주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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